안녕하세요. 피부마스터 이원장입니다.
💡 핵심 답변
손가락·손목 외상 후 1주 내 성장판 손상 의심 시 X-ray로 평가가 권장되며, BMC Musculoskelet Disord(2026) 증례처럼 지연은 합병증 위험을 키워 조기 검사가 결론입니다.
어린이 성장판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요?
제 진료실 기준으로 성장판검사를 “꼭 지금” 고려해야 하는 순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이가 넘어지거나 공에 손가락이 꺾이는 등의 외상 이후 통증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을 펴고 굽히는 범위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가능한 빠르게 영상검사를 진행합니다.
둘째, 키 때문에 검사를 고민하는 경우라면 “오늘 당장”보다 성장 기록이 6~12개월 이상 누적되었는지, 그리고 그 사이 성장 속도가 뚜렷이 떨어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로 외상성 성장판 손상은 시간을 끌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고, 반대로 ‘키가 걱정’만으로 촬영을 반복해 불필요한 검사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게 경험했습니다.
근거 측면에서, 성장판(골단판)은 외상에 취약하고 손상 시 관절면을 포함하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PubMed에 등재된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2026)의 증례 보고(Ota T 등)는 손가락 근위지관절에서 Salter-Harris III형 성장판 손상이 골절-탈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관절면을 침범하는 성장판 손상은 진단 지연이 기능 저하와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임상적 메시지를 줍니다.
또한 임상 현장에서는 키 문제로 내원한 경우라도, 단순히 “성장판이 열려 있으니 괜찮다” 혹은 “닫혔으니 끝났다”처럼 단정하기보다 성장 속도, 사춘기 진행, 가족력, 영양/수면, 만성질환 여부를 함께 보는 것이 권위 있는 소아 성장 평가의 기본 원칙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제가 진료에서 강조하는 결론은, 외상 후 통증·변형·운동 제한이 있으면 즉시(가능하면 24~72시간 내) 성장판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키 때문에 고민이라면 성장곡선과 사춘기 평가를 우선한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혼동하는 지점은 “성장판검사 = 키 예측 검사”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성장판을 보는 가장 긴급한 상황은 오히려 외상입니다.
아이들은 뼈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 같은 충격에도 성장판이 약한 고리처럼 손상될 수 있고, 겉으로는 붓기만 조금 있어 보여도 관절면이 어긋나 있거나 성장판이 벌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처음엔 괜찮다더니 며칠 지나도 손가락이 잘 안 펴져요”라는 표현을 들으면 성장판 손상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반대로 ‘키’ 때문에 촬영을 원하실 때는, 촬영 한 장으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므로 상담에서 검사 목적과 한계를 먼저 정리합니다.
또 하나 현실적인 기준은 “검사 결과가 치료 계획을 바꾸는가”입니다.
외상성 성장판 손상은 결과에 따라 고정, 정복, 수술 여부까지 치료가 크게 달라집니다.
반면 키 평가 목적의 골연령 촬영은 성장 호르몬 치료 같은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과정의 일부일 뿐, 단독으로 결론이 되기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성장 기록이 부족한 상태에서 촬영만 먼저 하면 오히려 불안만 커지고 재촬영 요구가 반복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외상은 빨리, 키 평가는 기록을 모아 체계적으로”라는 원칙으로 안내합니다.
키가 아니라 ‘언제’가 중요한 배경: 어떤 상황에서 검사 필요성이 커질까?
“언제 받아야 하냐”는 질문에는 늘 배경이 있습니다.
제가 외래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보는 배경은 크게 외상, 성장 속도 변화, 사춘기 타이밍, 만성질환/약물, 그리고 생활 습관 문제입니다.
이 다섯 가지는 서로 겹치기도 하고, 한 가지가 다른 문제를 가리기도 합니다.
검사를 무조건 미루거나, 반대로 불안해서 반복 촬영하는 극단을 피하려면 배경을 구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상담 때 자주 쓰는 “검사 필요성이 커지는 원인/배경” 정리입니다.
특히 외상은 부모님이 “그냥 삐었겠지”로 넘기기 쉽고, 성장 문제는 반대로 “검사만 하면 답이 나올 것”처럼 기대가 커지기 쉽습니다.
저는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아이의 불편(통증, 기능 저하)과 성장의 흐름(곡선, 속도)을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성장판은 ‘열림/닫힘’만 보는 구조가 아니라, 손상 여부나 성장 잠재력 평가 등 맥락이 다르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부모님도 “우리 아이는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훨씬 명확히 이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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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통증·부종·운동 제한이 지속되는 경우는 성장판 손상을 배제하기 위해 빠른 영상평가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뼈는 성장판이 상대적으로 약해 같은 충격에도 골절선이 성장판을 통과할 수 있어, 겉보기보다 손상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최근 6~12개월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경우는 단순 촬영보다 성장곡선 분석과 함께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맞습니다.
키는 단일 시점보다 “속도”가 핵심이고, 속도 저하는 영양·수면·만성질환·사춘기 지연 등 다양한 원인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
사춘기가 또래보다 너무 빠르거나(조기) 늦어지는 경우는 골연령 평가가 치료 타이밍 논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진행은 성장판 성숙과 밀접하여, 타이밍에 따라 앞으로 남은 성장 여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만성질환(예: 소화흡수 문제, 만성 염증)이나 장기 약물 복용 이력이 있는 경우는 성장 평가가 단순 ‘키 걱정’이 아니라 의학적 추적의 일부가 됩니다.
만성 상태는 성장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고, 원인 교정이 먼저인지 성장 치료가 먼저인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수면 부족, 편식, 과도한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영상검사보다 생활 요인을 먼저 교정하면서 필요 시 검사를 계획합니다.
임상에서는 생활 요인이 개선되면 성장 속도가 회복되는 아이들이 적지 않아서, 검사가 ‘불안 해소용’이 되지 않게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성장판을 ‘조절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어디까지 왔나?
성장판은 단순히 “뼈가 자라는 부위”가 아니라, 세포 분화와 신호전달이 정교하게 조절되는 조직입니다.
PubMed에 등재된 Communications Biology(2026) 연구(Khaveh N 등)는 미니어처 돼지를 모델로 성장판 조절과 체격(몸 크기) 차이를 다중오믹스(multi-omics)로 분석했습니다.
이 논문은 사람 소아에게 바로 적용해 “이 유전자면 키가 이렇게 된다”는 식의 결론을 주는 연구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임상가 입장에서 의미가 큰 이유는, 성장판 조절이 하나의 호르몬만으로 결정되는 단순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 주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은 종종 “성장판검사 결과가 좋으면 뭘 더 하면 더 클까요?”를 묻습니다.
하지만 연구가 보여주는 방향은 ‘단일 비법’이 아니라, 영양, 염증, 수면, 유전적 배경, 사춘기 축이 서로 맞물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검사 결과를 설명할 때도 “지금 남은 성장 여지를 숫자로 단정”하기보다, 아이의 생활과 건강 상태에서 바꿀 수 있는 요소를 우선순위로 제시합니다.
또한 성장판 손상 영역에서는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2026) 증례(Ota T 등)가 상기시키듯, 성장판은 외상에 의해 구조적으로 망가질 수 있으므로 “키를 위한 성장판”과 “손상을 보는 성장판”을 분리해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로 제공된 Cureus(2026) 치과 교정 밴드 연구(Kala Vani SV 등)는 미생물 집락화를 비교한 내용으로, 성장판검사와 직접적 관련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임상 전반에서 “기기·재료·환경이 장기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큰 관점을 보여주며, 성장 치료에서도 근거 기반의 기기 선택과 위생, 추적관찰이 중요하다는 태도를 환기해 줍니다.
저는 이런 연구들을 읽을 때마다,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정확한 진단-필요한 치료-꾸준한 추적”이라는 원칙으로 다시 수렴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결국 성장판검사를 ‘언제’ 하느냐는, 최신 연구가 말하는 복잡성을 임상적으로 단순화해 “지금 확인해야 할 문제인가”로 번역하는 과정입니다.
실제 진료 사례: 제가 ‘검사 시점’을 바꾸게 된 순간들

아래 사례는 모두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나이와 상황 일부를 익명화·변형했으며, 진료의 핵심 의사결정 흐름만 공유합니다.
저는 이런 케이스를 겪으면서 “성장판검사는 필요할 때는 빨라야 하고, 필요 없을 때는 오히려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감각을 갖게 됐습니다.
특히 외상과 키 평가 목적은 접근이 완전히 다르며, 같은 ‘성장판’이라는 단어 때문에 오해가 생긴다는 점을 절감했습니다.
각 사례에서 검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검사를 통해 무엇을 바꿀 것인가”였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의 불안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진료실에서 아이의 키 이야기는 가족력, 학교 생활, 또래 비교, 체육 활동 등 생활 전반과 연결되어 있어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불안을 줄이는 검사’가 되지 않도록, 검사 전후로 기대치와 한계를 명확히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언제 검사가 도움이 되는지”가 더 명료해집니다.
사례 1: 넘어지고도 ‘그냥 삐었다’고 버틴 초등학생
초등학교 저학년 남아가 운동장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부었다며 왔는데, 보호자분은 “이틀 지났는데도 아프대요” 정도로 말씀하셨습니다.
진찰해 보니 손가락 관절을 끝까지 펴지 못했고, 특정 방향으로 누르면 통증이 뚜렷했지만 겉보기 부종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외상 후 48시간이 지났고 기능 제한이 있어, 단순 타박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드린 뒤 손가락 X-ray를 먼저 권했습니다.
영상에서 성장판 부위가 관절면과 연관된 형태로 의심되어 정형외과 협진으로 연결했고, 이후 고정 및 추적관찰을 통해 기능이 회복되었습니다.
이 아이에서 제가 배운 점은, 성장판 손상은 “부어 보이느냐”보다 기능 제한이 남아 있느냐가 검사 시점을 앞당기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사례 2: 키 걱정으로 ‘매년 성장판검사’만 반복하던 중학생
중학생 여아가 “성장판검사 하면 키가 얼마나 더 클지 알 수 있나요?”를 질문하며 내원했고, 이미 1~2년 간격으로 촬영을 해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진료기록을 정리해 보니 키 측정이 병원마다 달라 성장 속도가 정확히 계산되지 않았고, 수면 시간은 지속적으로 6시간 이하였습니다.
저는 촬영을 바로 진행하기보다, 먼저 6~12개월 성장기록을 표준화(같은 시간대, 같은 자세, 같은 측정법)해 모으고, 사춘기 진행 정도를 함께 평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개월 후 재내원 때 수면 시간이 늘고 식사 패턴이 안정되면서 성장 속도에 대한 해석이 가능해졌고, 그 뒤에야 골연령 촬영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이 사례에서의 인사이트는, 키 목적의 성장판검사는 “지금 찍을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오히려 판단을 흐릴 수 있고, 검사보다 성장 데이터의 품질이 먼저라는 점입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계획: 검사 결과가 치료를 어떻게 바꾸나?
성장판검사 후 치료는 “검사를 했다”로 끝나지 않고, 결과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계획이 필요합니다.
저는 크게 외상성 성장판 손상(정형외과적 문제)과 성장 평가 목적(소아청소년과·내분비 평가가 필요한 문제)로 나눠 설명합니다.
외상성 손상에서는 빠른 고정/정복이 핵심이 될 수 있고, 성장 평가 목적에서는 생활요인 교정과 기저질환 평가가 먼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제가 환자·보호자에게 단계적으로 안내하는 치료(관리) 흐름입니다.
중요한 점은,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성장판을 자극한다”는 표현처럼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원인을 찾아 교정하고, 필요 시 해당 분야 전문의가 표준 진료지침 범위에서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사춘기가 진행 중이므로, 추적관찰의 간격과 목표를 명확히 세우지 않으면 과잉진료나 과도한 기대가 생기기 쉽습니다.
저는 항상 “오늘의 결론”과 “다음 방문까지 확인할 지표”를 문장으로 적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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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증상 기반 분류(외상 vs 성장 평가)를 먼저 합니다.
외상성 통증·변형·운동 제한이 중심이면 즉시 영상검사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지만, 키 걱정만이라면 성장기록과 사춘기 평가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
2단계: 외상 의심 시 24~72시간 내 영상검사로 성장판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관절면을 포함할 수 있는 성장판 손상은 지연 진단 시 정복이 어려워지거나 기능 저하가 남을 수 있어, 조기 확인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
3단계: 손상 확인 시 고정·활동 제한 및 필요 시 정형외과 협진을 진행합니다.
성장판이 관여된 골절은 단순 염좌와 달리 정렬이 중요하고, 치료 후에도 성장 장애나 관절 운동 제한 여부를 추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4단계: 키 평가 목적이라면 6~12개월 성장 속도와 사춘기 진행을 같이 봅니다.
골연령(흔히 성장판검사로 부르는 촬영)은 단독 해석이 어려워, 성장 속도·가족력·영양·수면·만성질환 여부와 함께 종합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5단계: 필요 시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 평가로 이어지는 검사 계획을 세웁니다.
성장 부진의 원인이 영양·만성질환·호르몬 문제 등 다양할 수 있어, 표준화된 진료 흐름으로 원인을 확인해야 과잉치료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과 생활 습관 관리: ‘검사 시점’을 늦추지 않게, 불필요하게 앞당기지 않게
성장판검사를 언제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께 저는 두 가지를 동시에 말씀드립니다.
첫째, 외상은 예방이 완벽하진 않지만 “위험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최고의 예방입니다.
둘째, 키에 대한 불안은 검사로만 해결되지 않으며, 생활 습관을 정리하면 검사 필요성이 줄거나 검사 결과 해석이 쉬워집니다.
아래 항목은 제가 실제 외래에서 가장 자주 처방(?)하는 생활 지침입니다.
이 지침들은 “키를 더 크게 만들기” 같은 과장된 약속이 아니라,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본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저는 특히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가 무너진 아이에서 성장평가가 왜곡되는 것을 여러 번 봤습니다.
또한 스포츠 활동이 많은 아이는 외상성 성장판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통증을 참는 문화가 생기지 않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생활 습관 관리는 검사보다 앞선 1차 진료이자, 검사 결과를 ‘쓸모 있게 만드는’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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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24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줄지 않으면 운동을 중단하도록 교육합니다.
통증을 참고 계속 쓰면 단순 염좌도 악화될 수 있고, 성장판 손상이면 치료 시점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같은 조건으로 키를 재는 습관(월 1회 정도)을 만듭니다.
성장 속도는 작은 측정 오차에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시간대·같은 자세로 기록해야 불필요한 성장판검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평일 수면 시간을 우선 정리하고, 늦게 자는 패턴을 고칩니다.
임상 현장에서는 수면이 무너진 아이가 “키가 안 큰다”로 내원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고, 생활 교정이 평가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
단백질·칼슘을 포함한 규칙적인 식사를 우선합니다.
특정 보조제나 민간요법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성장과 회복의 기본이며, 영양 불균형은 성장 평가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폰/태블릿 사용 시간을 줄이고 저녁 루틴을 고정합니다.
야간 화면 노출과 늦은 취침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와 활동 중 부상을 늘릴 수 있어, 성장판 손상 위험과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의 스트레칭/강한 마사지 금지를 강조합니다.
외상 직후 무리한 자가 처치는 부종과 통증을 악화시키고, 성장판 손상이 있을 때 정렬 문제를 놓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부모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며칠 더 지켜볼까, 오늘 갈까”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 성장판검사(또는 관련 영상검사)가 치료 결정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빨간 신호’로, 그렇지 않더라도 조기 진료가 유리한 상황을 ‘노란 신호’로 설명합니다.
또한 키 평가 목적이라면 무작정 촬영부터 하기보다는 정기 검진의 기준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아래 기준은 진료실에서 실제로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외상성 통증은 아이가 표현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부모님이 겉모습만 보고 과대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이의 기능(걷기, 손 사용, 관절 운동)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둡니다.
그리고 키 문제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기보다, 기록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덜합니다.
병원 방문의 목적을 “검사를 받으러”가 아니라 “필요한 평가를 설계하러”라고 생각하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즉시 방문이 필요한 빨간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상 후 관절 변형이 보이거나, 손가락/손목/발목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거나, 통증 때문에 일상 동작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또한 외상 후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밤에 아파서 깨는 양상이라면 지체하지 말고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성장판 손상(예: Salter-Harris 분류에 해당하는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 영상검사가 치료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기 진료가 권장되는 노란 신호는 외상 후 24~48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뚜렷하거나, 특정 방향으로만 아픈 통증이 남는 경우입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다시 아프고 쉬면 나아지는 패턴이 반복되면, 단순 근육통인지 구조적 손상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키 문제로는 6~12개월 동안 성장 속도가 본인이 보기에도 둔화되었거나, 또래와 비교해 사춘기 변화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다고 느끼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때는 성장판검사를 포함한 평가 계획을 의료진과 함께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을 권장하는 기준은 “키가 작다/크다” 자체보다 성장 기록의 추세입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6개월 간격으로 성장 기록을 검토하고, 생활요인(수면·영양·활동)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판검사가 정말 필요한 시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촬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는 성장 속도 추적 자체가 건강 관리의 한 부분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키가 걱정될 때 성장판검사는 지금 당장 찍는 게 좋나요?
A. 키 목적의 성장판검사는 한 장의 촬영보다 6~12개월 성장 속도(성장곡선)가 먼저 정리되어야 해석이 가능합니다.
임상에서는 기록이 부족한 상태에서 촬영을 반복하면 결론보다 불안만 커질 수 있어, 의료진과 평가 계획을 세운 뒤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넘어졌는데 붓기는 적고 아프기만 해도 성장판검사가 필요할까요?
A. 외상 후 통증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을 끝까지 펴고 굽히기 어렵다면, 붓기가 크지 않아도 영상평가를 권합니다.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2026) 증례(Ota T 등)처럼 성장판 손상은 관절면을 포함할 수 있어, 지연되면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Q3: 성장판이 ‘열려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안심해도 되나요?
A. ‘열려 있음’은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뿐, 현재 성장 속도가 정상인지 또는 치료가 필요한 원인이 있는지는 별개입니다.
임상에서는 수면·영양·사춘기 진행·만성질환 등을 함께 봐야 하며, 결과를 단정적으로 해석하면 불필요한 치료나 재검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Q4: 성장판검사(골연령 촬영)를 자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나요?
A. 방사선 촬영은 의료적으로 필요한 경우 최소한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반복 촬영은 ‘필요성’이 명확할 때만 정당화됩니다.
따라서 같은 문제로 불안해서 반복하기보다, 성장 기록을 표준화하고 검사 목적(치료 계획 변경 여부)을 분명히 한 뒤 시행 간격을 의료진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검사 결과가 애매하면 다음 성장판검사는 언제쯤 다시 하나요?
A. 외상성 손상 의심이라면 치료 계획에 따라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추적 영상이 필요할 수 있고, 키 평가 목적이라면 보통 성장 속도를 확인할 시간(수개월 단위)이 필요합니다.
임상에서는 “다음 검사로 무엇을 확인할지”가 정해졌을 때만 재검사가 의미가 있으므로, 결과 설명을 들을 때 재검사 목표와 시점을 함께 합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문헌
Ota, T., Yokoe, T., Nagasawa, M., Tajima, T., Chosa, E., & Kamei, N. (2026). Salter-Harris type III dorsal fracture-dislocation of the second and third proximal interphalangeal joints: a case report.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https://pubmed.ncbi.nlm.nih.gov/42399935/
Kala Vani, S. V., Babu, F., Tanpure, V. R., Priya, B. S., Sreerangam, H., & Sai, P. (2026). Comparative Evaluation of Microbial Colonization in Spot-Welded and Laser-Welded Orthodontic Bands: A Quantitative Analysis. Cureus. https://pubmed.ncbi.nlm.nih.gov/42375895/
Khaveh, N., Berghöfer, J., Ralph, B., Buschow, R., Cirksena, K., Drögemüller, C., Fatima, A., Grabert, G., Gerold, G., Grahofer, A., Herwig, R., Jung, K., Kacprowski, T., Lo, B. W., Shiasi Sardoabi, S., Vingron, M., Mundlos, S., & Metzger, J. (2026). Integrative multi-omics analysis of growth plate regulation underlying body size in miniature pigs. Communications Biology. https://pubmed.ncbi.nlm.nih.gov/4237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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